구로투데이/구로이야기

[구로 이인영] 에덴장애인복지관 제7회 구로구 한마음사랑축제에 와있습니다!

은블로리 2013. 4. 27. 11:00



에덴장애인복지관(이사장: 정덕환)에서 매년 구로구 한마음사랑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일곱번째 행사를 열었고,

700여명의 장애인 여러분과 봉사자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이인영 의원이 달려왔는데요!

고척근린공원 대운동장에서 축사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활짝 열고 하루를 아주 기쁘게,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축제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참여했을 때 '국회에서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우리사회가 너무 빨리빨리 모든 일을 하려하지 말고 조금만 천천히 어떤 일들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그러기 위해서 국회의원 활동을 잘 하겠습니다'라고 약속드렸습니다. 예전에 우리사회가 개발하고 성장하고 그것을 통해서 발전을 빨리 해야 한다고 할 때, 사실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서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열사람을 위해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지나치게 희생자였던 시절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한 사람을 위해서 열사람은 조금은 천천히 가고, 조금은 기다려줄 줄도 알고 알고 조금은 더 배려할 줄 아는 이런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딱 한 가지만 더 약속드리고 가겠습니다. 이제 우리 국가나 사회가 우리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고 그 투자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나 사회가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 장애인 스스로가 일을 하고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고 또 직업훈련을 받고나서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가 더 생길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고, 내년에 만나뵐 때에는 '이런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좋은 날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장애인과 관련하여 제가 알고 있는 이인영 의원의 옛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이인영 의원은 2011년, 서울시의 장애인 복지예산 집행 촉구를 위한 장애계 비례대표 이상호 의원의 '108배, 단식투쟁'을 지지하며 투쟁 기간 중 직접 단식농성장을 방문하기도 하였는데요. 선봉에서 사력을 다했던 장애인분들의 뜨거운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장애계에서는 이인영 의원이 작년 1월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었을 때 연설장에서 수백 명의 운집과 참여로 이어가 민주당의 각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같은해 3월 ‘2012 자립생활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립생활의 실현! 중증, 소수장애인의 정치참여로부터’라는 주제로 축사 말씀을 드리기도 하였지요. 장애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관심은 자립생활의 실현의 모토이며 시작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군인 여러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의 길에 여러분과 한 뜻으로 발맞추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에덴장애인복지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700여명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한 사람을 위해 열 사람이 기다리고 배려하는 함께 사는, 함께 웃는 성숙한 사회로 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