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이인영] 구로디딤돌축구단 창단 2주년 기념 행사에서 함께 희망을 쏩니다!
‘노숙인들로 만들어진 축구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우리 구로구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구로디딤돌축구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2011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창단된 노숙인 축구단인 구로디딤돌축구단이 창단 2주년을 맞아 고척동 계남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인영 의원이 구로디짐촐축구단 단원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리는데요!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이인영입니다. 구로디딤돌축구단 창단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로디딤돌축구단이 해산될지 몰라서 고민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로디딤돌축구단 단원들이 자기 삶의 희망을 가지고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함께해주시고 행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구로디딤돌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칠 드래곤연예인축구단과 구로여성축구단이 자리를 빛내주시고 있습니다.
우리 구로에서는 축구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고 자활의지를 높여주고자 구로디딤돌축구단을 시작했었고, 2년간의 구로디딤돌축구단의 활동으로 눈에 띄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노숙생활을 해왔던 디딤돌 축구단원 주모씨는 2011년부터 창단 멤버로 활동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공공근로에도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인문학 강좌와 연극동아리에도 참여해 ‘이문동네 사람들, 연필통 사람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지요.
다른 노숙인들도 일자리를 갖고 정상적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구로구에서는 디딤돌축구단원들이 노숙생활에서 벗어났기에 노숙자 디딤돌축구단의 유지여부를 고민하였지만 이들이 앞으로 다른 노숙인들 자활의 지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구로구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구로디딤돌축구단을 응원해주세요! 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BC 보도 다시보기] 노숙인들로 구성 '구로 디딤돌 축구단' 올해로 창단 2주년
http://imnews.imbc.com/replay/nw1800/article/3285990_57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