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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투데이/구로이야기

[구로 이인영]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의문과 의혹들만 증폭되어갑니다.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씻겨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나가야 함에도 정부는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을 뿐, 국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힘겹게 눈을 감았을 희생자들을 향한 무거운 마음을 안고 구로 지역의 시민단체 구로팜 친구들, 구로의료생협(가), 에코구로협동조합, 여성환견연대 남서지부, 구로 마을공동체 사업 "수다" 회원분들과 구로갑 주민들이 함께 모여 개봉역 북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문화제를 가졌습니다.

 

▲이인영의원이 노란 리본을 엮으며 희생자분들을 기립니다.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많은 곳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개봉역북광장에서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서명해주셨습니다.

 

▲차디찬 물 속에서의 고통을 잊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있길 기도하며 노란리본 형상의 초에 불을 피웁니다.

 

▲추모공연1: 서울재즈 빅 밴드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드뷔시 환상곡

-라벨_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You raise me up

-포레-무언가

 

▲추모공연2

동그라미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입니다.

 

▲추모공연3

시인 정미숙님의 추모 시낭송 "작은 등불 하나 바칩니다"

 

 

▲이인영의원이 함께 초를 켭니다.

 

 

▲개봉역 북광장에 모여 초를 켰던 것은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 주길 간절히 원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어른들, 그런 대한민국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 세대들이 그리고 다음세대가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아픔을 절대로 겪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개봉역 북광장 노란리본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분명하게 달라져야 한다고 했지만, 대한민국은 4월 16일 그 날에 멈춰있습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상을 받아들이고, 세월호특별법이 어서속히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되어야 할 것을 촉구합니다. 세월호 추모행사가 매일같이 곳곳에서 있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발길이 닿는대로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세월호참사, 4월 16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