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의 쫄깃경제 11] 현오석 재정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의혹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야간에 정부조직법 개정에 대한 합의도 안됐는데 이런식으로 인선을 계속발표하는 것,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야당과 국민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현오석 내정자, 역시나 부동산, 편법증여 관련의혹은 '기본'이네요. 특히 저축은행이 어려울때 거액을 인출했다는, 매우 새로운 의혹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서 현재 타임라인에서 뜸한것도 재밌습니다. 다른 내정자들께서 쟁쟁(?)하셔서겠죠.
도덕성 등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계속 조사해볼 일입니다. 한편 정책 면에서도 문제 많지요. 어제 트윗했듯 4대강/공공기관/FTA와 관련 MB정부의 실패한 정책과 100% 싱크로율을 보이는 건 기본이고, 시대의 요구인 복지에 대한 견해도 약합니다.
그중 주의를 끄는 건 이분께서 현재 우리경제 최대현안인 노동과 관련해 별 견해가 없어보인다는 겁니다. 사회양극화의 궁극적 해법은 결국 노동문제 해결에서 나올것이므로, 이런분께서 현재와 같은 때에 경제수장을 맡는건 커다란 도박이 아닐지 걱정됩니다.
※ 이인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 경제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SNS 이용자 외에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를 합니다.
관심과 함께 지인들께도 소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인영 트위터: @lee_inyoung
이인영 페이스북: facebook.com/guroliy
이인영의원실 트위터: @memogirl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