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초등학교 녹색어머니(대표: 김명숙)에서 교통안전교육이 열려 이인영 의원이 안양천 행사를 마치자마자 천왕초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 왔습니다.
한 자리에 모여계시는 30여명의 녹색어머니들께,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인영 의원이 진솔한 마음으로 축사말씀을 드리는데요. 듣는 동안 제 마음이 움직여서, 여러분도 현장 그대로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사음성파일과 함께 전문을 올려봅니다. ^^
이인영 의원이 천왕초등학교 녹색어머니들께 드리는 말씀,
"다른 학교에는 녹색어머니회장단인데 여기는 녹색봉사대로 자율적으로 만드셔서 하시지요. 다른 건 몰라도 제 아내는 (아이 스스로 잘 다니도록)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왠만하면 안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딱 하나 한 게 녹색어머니회였어요. 6년 꼬박했었는데, 그때 저는 솔직히 잘 몰랐어요.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궂은 날씨든 좋은 날씨든 더우면 더운대로 또, 추우면 추운대로 참 애로사항이 많은데요. 꼬박꼬박 어머니들이 나오셔서 건널목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시거든요.
혼잡한 교통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도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도 있지요. 전에 다른 행사에서 말씀드렸지만, 좋은 교육은 아이들의 꿈이 살아있는 교육이거든요. 획일화되어서 겉으로는 멋있어보이지만 속은 사실 죽어있거나 정지되어 있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이 꿈틀꿈틀 생동감 있게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인데 우리 어머니들이 하시는 거예요.
그때는 아이들이, 남편들이 어머니의 고마움을 잘 몰라요. 출근길 바쁘고 빨리 밥먹어야 되는데, 아내들이 나가서 그렇게 하는 것을요. 어느날 저도 출근하다가 아주 쌀쌀한 추운 날씨에 어머니들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죄송하고 마음 속에서 '고맙습니다' 이런 인사를 드리고 싶더라고요. 차에 내려서 악수도 청하고 싶은데 쑥쓰러워서 악수들도 잘 안 하시더라고요. (웃음) 그렇지만 그 마음의 전달은 우리가 주고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에 말씀주셔도 되고, 혹시 담화하시면서 회장님이나 부회장님한테 말씀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열심히 뒷받침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오늘 잘 교통안전교육 잘 받으시고, 아이들의 꿈을 더 안전하게 더 푸르게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4월 24일
민주통합당 구로구(갑) 국회의원 이 인 영
개웅초등학교, 세곡초등학교에 이어 천왕초등학교 녹색어머니들을 만나 뵙고 상황을 점검했는데요. 이인영 의원의 진심이 잘 전달되었길 바라며, 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천왕초등학교 녹색어머니 여러분! 어머니들의 안전도 소중하니 몸 조심히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니들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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