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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투데이/구로팜친구들

[구로팜 친구들] 구로팜 열번째 소풍가는날!

Eco Life 친환경 Festival 구로팜 열번째 소풍가는 날!*

○ 일시: 2014년 11월 8일 토요일, 오전11시-오후5시

○ 장소: 항동 1-1 성공회대 입구 소공원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구로팜>이 11월 8일 토요일, 성공회대 입구 소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2월에는 "구로팜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송년회"로 마무리하는 관계로 성공회대 입구 소공원에서 열리는 구로팜 친환경 Festival은 오늘이 마지막이었네요. 그러나! 2015년에도 어김없이 구로팜은 매 달 찾아올 것입니다.


▲도시농부팀

* 박신자: 쌈야채, 무청, 절임배추

* rest: 건조우엉, 건조연근, 귤차

* 곽효자: 다육이 외 화초

* 배순미: 완도몇리, 부각, 다시마

*김진영 둥지사랑: 기증떡, 모듬떡, 단감, 대봉


▲나는창업팀

*정혜선: 생강청, 사과청, 레몬청

* 김미숙: 패브릭인형, 레고팔찌 체험

* 김나영 동감: 패브릭 소품, 패브릭 유아용품

* 안수영: 우드버닝 diy소품, 주방용품

* 김민준, 오순천: 네잎클로버 열쇠고리, 액자 등

* 이종선: 티셔츠, 에코백

* 임태연: 에코백, 패브릭 소품

* 배영숙: 핸드메이드 핀, 브로치, 팔찌 등 악세사리

* 심소희: 핸드메이드 핀

* 김신애: 스카프빔, 블랑킷, 도라지생강청

* 송순화: 머리핀, 파우치 패브릭

* 박지현: 생활퀼드 소품, 양말인형, 부엉이핸드폰고리 체험

* 엄마의 뷰티공방: 천연비누, 소이캔들 외

* 꼬메꼬메: 수제품 악세사리, 모자

* 박지현: 천연비누, 소이캔들, 무스비, 영귤청, 갈릭치즈, 피클

* 채순영: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 조민경: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 정연화: 자수 파우치, 행주

* 백은희: 홈페인팅, 컨트리 인형

* 이혜원: 핸드메이드 브로치, 비누


▲나는요리사팀

* 두리하나: 수제쿠키, 빵, 마들렌, 원두커피, 조각케잌

* SG다문화포럼: 베트남 쌀국수

* 박성자: 연잎쌈밥

* 송금화, 문순정: 식혜

* 권미숙: 팥죽

* 이수진: 우엉조림, 김밥

* 이애란: 오븐찰떡, 설기떡

* 하늘맘: 떡볶이, 튀김, 어묵

* 마마스오븐: 수제쿠키, 빵, 컵케잌

* 조영미: 나박김치, 오징어초무침


▲체험전

* 양승현: 핸드메이드 핀, 팔찌, 넵킨체험

* 한살림: 짚풀공예

* 여성환경연대: 플라스틱 유해 캠페인, 천연 미스트 만들기

* 김효신어린이: 어린이 벼룩시장


▲나는문화예술팀

* 구현고 사물놀이

* 오정초 오케스트라

* 경인중밴드

* 통기타

* 서서울생활고 보컬

* 서울재즈빅밴드

* 민트그린 트리오



엄지 두 손가락으로 보내는 메세지, 클릭 몇 번으로 끝나버리는 결제, 찾아간 맛집에서 맛보다는 비쥬얼만을 담아가는 인증샷, 한 번 쓰고 버려버리는 일회용용품. 모든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구로팜에는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엮어가며 이야기도 엮어갑니다. 단발성으로 시작하여 끝나버리는 것이 아닌 서로의 뜻을 엮고 엮어 꿈을 바라보고, 공동체를 그려가는 장기간의 사람들과 공간이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 플리마켓을 일구어 가는 좋은 모습을 보고 "구로에 꼭 필요하겠다, 구로에서 발전시켜보자"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분, 모자(母子)가 함께 구로팜을 준비하여 나오는 팀, 사모임으로 시작하여 봉사단체로 발전하고 구로팜에 출전하게 된 팀, "우리 할머니가 열심히 만든 수세미에요"하며 귀한 수세미를 건네는 아이들, 내 부모님과 아이들을 먹인다는 마음으로 좋은 재료로 만들어오는 어머니의 정성, 매 달 늘어나는 체험활동이 궁금하여 매 월 첫 번째 손님으로 발도장을 찍는 아이, 다양한 공간에서 아름다운 목소리와 멋진 몸동작 그리고 감동이 있는 악기의 선율을 들려주는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 구로팜 한 코너 한 코너에서 조금만 말을 섞다 보면 웃음이 있고 감동이 생기게 되기 마련입니다.


지난해 6월을 시작으로 서울시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선정되고, 1년이 지나고 횟수로 2년이 되어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여전히 미숙하고 어리숙한 점이 많아 구로팜 운영진들은 다음달의 구로팜, 내년의 구로팜을 내다보며 노심초사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물품들로 가득 채우길 원하고 있을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로팜을 찾아 행복하길, 필요한 것을 채워가길 원할 것입니다.


올 해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섬김으로 이루어진 구로팜이 내년 2015년에는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12월6일 토요일 오후2시, 개봉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오셔서 "구로팜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송년회"에 함께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