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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입니다/이인영의 쫄깃경제

[이인영의 쫄깃경제-7] 작년도 무역통계가 보여주는 MB정권의 실패, FTA 절대시 말고 진정한 국익 챙길 것. 부자들의 사회적 책무강화로 양극화 극복, 복지국가, 남북관계개선/경제교역확대하라.

 

[이인영의 쫄깃경제 7] 작년도 무역통계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 가지 소식이 눈길을 끕니다. 하나는 유럽연합(EU)과 FTA를 맺은 뒤 무역수지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북교역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씩 보면, 유럽과 교역관계악화는 세계적 불황과 보호주의 강화경향 속에서 이제 더이상 FTA가 정답이 아님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http://goo.gl/G11HI

구체적으로는 수출부진과 수입증가 모두가 원인인데, 전자는 세계불황탓이니 어쩔수없다 쳐도, 사치성 재화의 수입이 늘고있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이런 현상은 MB정권의 세금감면/소비진작정책의 결과인데요, 돈많은 분들께 명품가방으로 자신을 치장하기보다는, 부자증세를 통해 국민경제 재생에 기여할 기회를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한편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남북교역이 활발해진 것은 일단 좋은소식입니다.
http://goo.gl/0D63g 그러나 추세를 보면 꼭그렇진 않습니다. 제가 작년에 강연에 썼던 자료 하나 올려볼게요.


 


즉 작년에 비해 교역량이 늘긴했지만, MB정권 하에서 남북통상관계가 망가진 것을 만회해주진 못하는 겁니다. 아마도 김대중/노무현 정권기의 추세가 계속되었더라면 남북교역량은 지금의 2배는 족히 됐겠지요. 정말로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상의 두 통계, MB정권의 실패와 우리가 나아갈 바를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군요. FTA 절대시말고 진정한 국익 챙겨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무강화로 양극화 극복하고 복지국가 만들라, 남북관계개선/경제교역확대로 성장동력 확보하라. 힘냅시다.

 


 

이인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 경제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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