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이인영] 구로구 사회복지 임직원 및 공무원들을 뵙고 함께 복지정책을 공부합니다!

 

이인영 의원은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한기)에서 마련한 <구로구 복지분야 설명회 및 특강> 현장에 와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구로구의 복지정책에 대한 설명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나누고, 최근 국가의 복지정책과 나눔문화 특강을 여는 자리인데요. 사회복지 분야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약 300명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시고 있습니다.

 

김한기 회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하고, 이인영 의원의 인사말씀이 이어집니다.

 

 

 

"오늘 김한기 회장님께서 자리를 만들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원래 김한기 회장님이 하시는 일을 시간이 되는 대로,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마음을 먹은지가 얼마 되어서 오늘 일부러 찾아뵈었습니다.

 

그런데 꼭 그런 이유만을 넘어서 여러분을 뵙고 제가 한 번쯤은 속에 있는 말씀을 드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터 드러커 책 중에 미국의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책이 있는데, 미국에서 비영리 기관들, 사회적 경제영역과 관련해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미국 전체의 GDP 생산에서 17%에서 20% 사이를 감당하고 있고, 그것이 미국 성장의 제3의 엔진과 같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분석을 해놓은 책이 있어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영역은 복지와 다르게 시장경제와 국가경제, 공공경제, 경제 영역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오늘 강의해주시는 정무성 교수님의 책에도 나와있지만,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성립할 수 없는 경제영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가장 핵심적으로 감당하는 영역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은 우리 구로구에서 복지와 관련한 일들을 감당하고 계시는 분들이 단순히 봉사하고 의미를 넘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새로운 발전을 일으키는데 몫을 감당하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부처에서도 보면 복지를 주변처럼 여겨졌던 시절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복지야 말로 우리 행정이든 우리 삶의 영역이든 중심으로 확고하게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직업으로서 보다는 사명감으로 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사람이 생각을 머리로 한다고 착각하지만 진짜 생각은 가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다운 생각이 막혔을 때 머리가 막혔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슴이 탁 막힌다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사람을 짓밟고 다른 사람보다 위에 서고 먼저 가려는 생각은 꼭 사람다운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늦게 오는 사람을 기다릴 줄 알고, 손잡고 같이 갈 줄 알고, 어려운 사람들 힘내라고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고 그러면서 같이 갈 줄 아는, 정말 사람다운 생각은 심장과 가슴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계통에 종사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세상을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가슴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시장이 범람하고 물질이 만능인 이런 세상에 살면서, 그런 살아온 지난 날들에 대해서, 한 번 쯤은 브레이크를 걸고 새로운 시대로, 새로운 사회로 옮겨가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그 생각을 어디서부터 해야 하는가? 저는 가슴과 심장에서부터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은 이미 손과 발로 몸소 앞서오신 분들이라 생각하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로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회정책들 복지정책들을 경청하고 잘 이해하고 가려는데요. 여러분들께도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우리 구로지역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구로지역에 소외된 불우계층 주민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에 관한 사업을 확립해오고 계시는데요. 오늘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구로구 사회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 사회복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